환경이야기 19

집에 시장바구니가 없다면..마트용 쓰레기 봉투 재사용하기

요즈음은 배달이 대세라지만 계란이라던지 야채라던지.. 이런 소소한 것들까지 배달시키는 것은 좀 무리라 생각이 들어 가끔 장을 보러 시장에 갑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는 딱히 장바구니라고 할 만한 가방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장바구니를 사자니 뭐 꼭 사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큰 마트에서 장을 보며 사 왔던 봉투를 생각해냈습니다. 요즈음은 쓰레기봉투로도 쓸 수 있는 봉투들을 팔더군요 한 번만 쓰고 쓰레기봉투로 써야 할 필요는 없으니.. 그 걸 쓰면 되지 싶어 구석에 놔둔 것을 꺼냈는데.. 이거 세상의 모든 주름들을 다 모아 놨나.. 들고나가기 창피할 정도로 구깃구깃.. 또 어찌어찌 들고나갔어도 계산대에서 꺼내기도 창피하고.. 그래서 준비했다. 마트용 쓰레기봉투 접기 구겨진 손잡이를 잘 펴줘야 하는..

환경이야기 2021.01.10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도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는 1년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12월에서 3월까지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4월에서 11월까지의 평균농도 대비 약 45%가 높습니다. 2019년 10월 국가기후 환경 회의는 국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정부에 계절관리제 도입을 제안하였고, 2019년 11월 정부에서 이제 안을 받아들여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무엇일까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정책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엔 어떤 일을 할까요? 첫 번째, 수송, 발전, 산업, 생활 등에서 각각의 추가적인 감축 조치를 하게 됩니다. 서울..

환경이야기 2021.01.05

종이의 재활용은 어디까지일까

평소 분리수거를 하다 보면 종이 부분에서 막힐 때가 있습니다. 의외로 크기부터 종류까지 다양한 종이들.. 종이야 너 어디까지 재활용이 되는 거냐.. 신문지 물기에 잦지 않도록 하고 반듯하게 펴서 차곡차곡 쌓은 후 묶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비닐 코팅된 광고지,비닐류,기타 오물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책자나 노트 비닐, 코팅된표지,공책의 스프링 부분은 제거한 후에 배출해야 합니다. 상자류(골판지 박스포함) 비닐코팅 부분, 상자에 붙어있는 테이프, 철핀 등을 제거한 후에 압축하여 운반이 편리하도록 묶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종이팩(유유 팩 등)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한번 헹군 후에 압착하여 봉투에 넣거나 모아 묶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빨대, 비닐 등 종이팩과 다른 재질은 제거한 후에 배출해야 합니다. 일..

환경이야기 2020.12.31

스티로폼 너를 어떻게 하면 좋니..

요즘 장 보실 때 인터넷으로 냉동식품을 많이 배달시킵니다. 당연히 따라오는것이 스티로폼.. 부피도 크고 버리기 불편한 이 스티로폼을 분리수거해야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티로폼은 말 그대로 오염이 되지 않은 상태만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오염이 된 상태라면 일반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종량제 봉투에 버리시면 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첫 번째, 냉동용으로 온 스티로폼 박스 아이스박스라고도 불립니다. 이 녀석은 박스에 붙은 송장 스티커를 제거한 후에 박스를 감싼 스티커까지 완벽하게 제거를 해주셔야 합니다. 칼로 개봉 후에 그냥 내보내면 다시 한번 더 손이 가서 추가 비용 문제가 생깁..

환경이야기 2020.12.28

투명페트병 2020년 12월 25일부터 별도분리배출 의무화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 주택 투명 페트병이 별도 분리배출이 의무화 됐습니다. 2020년 12월 25일부터 전국 공공주택에서 투명 페트병은 유색 페트병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독주택의 경우 2021년 12월 25일부터) 고품질 재활용을 위해서는 투명폐트병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유색, 무색 구분 없이 페트병을 배출했고, 그로 인해 투명 페트병만을 따로 선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지요 결국 고품질 원료를 사용하기 위한 페트병은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기업들에게는 무색 페트병 제조를 위한 법을 제정했고, 우리 국민들은 이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럼 페트병을 올바르게 버리기 위해..

환경이야기 2020.12.26

오염의 종류-방사능 오염

방사능 오염( radioactive contamination) 방사능을 가진 방사성 물질에 의해서 환경, 음식물, 인체가 오염되는 일이다. 의도하지 않거나 바람직하지 않게 방사성 물질이 인체를 포함한 고체, 액체, 기체의 내부나 표면에 축척 또는 존재하는 것을 말하며 방사성 오염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방사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방사성 물질이 부착 혹은 혼입 된다든가 중성자의 조사를 받아서 방사화하였기 때문에 방사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천연 방사성 물질에 의한 오염은 극히 제한되어 있고, 대부분의 경우 인위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오염은 오염물의 방사성 붕괴로 위험을 야기하는데, 붕괴 시 알파, 베타 입자나 감마선 또는 중성자와 같은 유해한 이온화 방사선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위험의..

환경이야기 2020.12.24

따뜻한 커피 한잔.. 그리고 미세 플라스틱 덩어리..

종이컵을 사용하면 잘 썩지가 않아 환경이 오염이 되고... 저도 많이 들어본 말들입니다.. 사용하면 환경이 오염된다. 쓰레기가 넘쳐난다. 잘 썩지 않는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되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궁금증을 풀어줄 기사가 떴습니다. 인도 카라그루프 공과대학에서 환경 공학을 연구하는 수다 고엘(Sudha Goel) 교수 연구팀이 종이컵에 대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 실험을 위해 시판되고 있는 일회용 종이컵 5종류를 수집했고 이 중 4종은 고밀도 폴리 에틸렌 계열의 플라스틱 필름으로 안쪽이 코팅돼 있었다고 합니다. 일회용 종이컵에 뜨거운 커피나 차를 담으면 대량의 미세 플라스틱이 음료에 녹아내리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일 테이크 아웃해서 종이컵으로 커피를 마신다면..

환경이야기 2020.12.23

오염의 종류-토양오염

토양오염{Soil pollution} 토양오염이란 인간 활동으로 인한 화학물질 및 토양환경 교란으로 인해 토지 황폐화가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중금속 유해 폐기물이나 일반폐기물이 토양 표면이나 지하에 버려지거나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지상에 떨어져 생긴다. 토양의 오염이 곧 지하수의 오염원, 하천수의 오염원이 될 염려가 있으며 농약이나 비료가 토양에 스며들어 토양 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나 그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황산염과 질산염이 비와 반응하여 내리는 산성비에 의한 토양의 산성화다. 이들은 이산화황 또는 질산화황물이 태양광선을 받아 대기 중의 다른 기체와 광화학반응을 할 때 발생한다. 황산과 질산 형태의 황산염은 이런 과정으로 비가 내릴 때 산성비를 만드는 성분이 된다. 산성비는 ..

환경이야기 2020.12.21

수질오염-해양쓰레기

해양쓰레기는 바다의 표면과 바닷속에 존재하는 쓰레기다. 인간이 만들어 낸 쓰레기가 고의 또는 과실로 강이나 운하 등 물길을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기도 하고, 해양 투기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물에 뜨는 쓰레기는 조류를 타고 해변에 쓸려와 쌓이는데, 이을 따로 해안 쓰레기라 부르기도 한다. 바다 한가운데 쓰레기 섬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플라스틱 해양쓰레기는 매년 수백만톤씩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바다에 버려진 밧줄, 그물, 비닐봉지들은 얽힘과 삼킴을 통해 해양생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바다에 들어온 플라스틱은 강한 자외선과 파도에 마모되고 쪼개지면서 점점 작은 플라스틱 입자가 된다. 입자가 작아지면서 얽힘의 피해는 줄어드나, 삼킴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생물종이 고래, 바다거북, 조류 등 대형 해양생..

환경이야기 2020.12.21

수질오염 - 해양의 오염

해양 오염(marine pollution)은 인간 활동으로 인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해양에 유입된 어떤 물질이나 에너지가 수질을 악화시키거나, 인간의 건강에 해롭거나, 해상활동을 방해하거나, 풍광을 해치거나, 해수의 사용을 저해할 정도로 수질을 떨어뜨리는 것과 같은 악영향을 초래하는 것을 말한다. 대기오염과 같이 환경파괴의 주요 원인이 된다. 대기오염이 호흡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인체에 피해를 주는 것과는 달리 해양 오염은 여러 형태의 간접적 피해로의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그 피해는 배출되는 물질의 종류와 양, 배출되는 해역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주된 피해 형태로는 해양 생물과 서식 환경을 직접적으로 파괴하는 경우와, 오염 생물을 사람이 섭취함으로써 피해를 입는 경우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해양오..

환경이야기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