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야기

종이의 재활용은 어디까지일까

gogokooki 2020. 12. 3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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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분리수거를 하다 보면 종이 부분에서 막힐 때가 있습니다.

의외로 크기부터 종류까지 다양한

종이들..

종이야 너 어디까지 재활용이 되는 거냐..  

 

신문지

물기에 잦지 않도록 하고 반듯하게 펴서 차곡차곡 쌓은 후

묶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비닐 코팅된 광고지,비닐류,기타 오물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책자나 노트

비닐, 코팅된표지,공책의 스프링 부분은 제거한 후에 배출해야 합니다.

 

상자류(골판지 박스포함)

비닐코팅 부분, 상자에 붙어있는 테이프, 철핀 등을 제거한 후에 압축하여

운반이 편리하도록 묶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종이팩(유유 팩 등)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한번 헹군 후에 압착하여 봉투에 넣거나

모아 묶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빨대, 비닐 등 종이팩과 다른 재질은 제거한 후에 배출해야 합니다.

일반 종이와 혼합되지 않게 따로 묶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종이팩의 경우 우리나라는 재활용도가 3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종이팩은 씻기가 귀찮아서 가끔 그냥 접어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제가 나머지 70%의 한 사람이었네요 반성합니다.

 

종이컵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한번 행군 후에 봉투에 넣거나 한데 묶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물질을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합니다.

 

종이가 재활용이 되려면 물에 풀어서 다시 모아야 하는데

종이의 풀어지는 시간차가 달라서 

(종이류는 10분, 종이컵, 종이팩 1시간이라고 합니다.)

일반 종이와 분리되지 않을 경우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게 된다고 하니

가급적 따로 모아서 배출해야 되겠습니다.

 

종이조각, 고지서 종이

종이 조각도 모이면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종이 수거함으로 배출해야 합니다.

고지서 같은 경우는 개인정보는 파쇄하고 배출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영수증 제외)

 

핸드타월

물기를 닦고 난 종이로 만든 핸드타월은 종이류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묻어있는 경우는 제외)

오호~ 핸드타월도 물기만 이라면 재활용이 됩니다.

 

휴지

이물질이 묻은 휴지는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합니다.

당연히 그렇습니다.

 

코팅된 종이(광고지, 전단지, 사진 등)

코팅된 종이는 재활용이 되지 않으므로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합니다.

 

영수증과 같은 다른 재질과 혼합된 종이

금박지, 은박지

다른 재질이 혼합된 벽지(천연재료 벽지, pvc코팅 벽지, 실크벽지 등)

부직포, 플라스틱이 합쳐진 종이

기름오염이나 스티로폼 용기를 제외한 라면 용기등은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종이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습니다.

당연히 분리도 다르게 해야 하지만

저희 집에는 종이 분리수거 박스가 한 개뿐이라..

분리 박스를 하나 더 늘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