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야기

오염의 종류-방사능 오염

gogokooki 2020. 12. 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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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오염( radioactive contamination)

방사능을 가진 방사성 물질에 의해서 환경, 음식물, 인체가 오염되는 일이다. 의도하지 않거나 바람직하지 않게 방사성 물질이 인체를 포함한 고체, 액체, 기체의 내부나 표면에 축척 또는 존재하는 것을 말하며 방사성 오염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방사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방사성 물질이 부착 혹은 혼입 된다든가 중성자의 조사를 받아서 방사화하였기 때문에 방사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천연 방사성 물질에 의한 오염은 극히 제한되어 있고, 대부분의 경우 인위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오염은 오염물의 방사성 붕괴로 위험을 야기하는데, 붕괴 시 알파, 베타 입자나 감마선 또는 중성자와 같은 유해한 이온화 방사선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위험의 정도는 오염물질의 농도,방출되는 방사선의 에너지, 방사선의 종류, 오염물질이 인체에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결정된다. 함유되는 방사성 핵종도 종류가 많은데, 특히  세슘-137  스트론듐-90등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보아 위험이 매우 크다.

 

일반적으로 방사능 오염은 원자력 사고나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거나 사용하는 도중에 액체가 엎질러 지거나 사고가 발생한 결과다. 방사성 동위 원소는 불안정한 핵을 가지고 있으며, 방사성 감쇠가 있게 된다. 철, 망가니즈, 코발트 등 전이 원소의 방사성 동위원소는 생체 내의 단백질과 결합, 농축되기 쉬우므로, 환경오염이라는 관점에서 중요한 문제가 된다. 드물게 핵 폭발로 인한 방사성 오염이 낙진으로 확산되기도 한다. 사고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은 방사선원이라고 한다.

 

방사능 오염은 사람, 장소, 동물, 또는 옷과 같은 물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기의 핵무기 발사 또는 원자로 격납 건물의 파괴에 이어 핵연료와 핵분열 생성물에 의해 부근의 공기, 흙,사람들,식물, 동물들이 오염된다, 질산 우라늄 같은 방사성 동위 원소를 실수로 흘리면 바닥과 흘려진 것을 닦는 데 사용된 헝겊들이 오염될 수 있다. 널리 퍼진 방사성 오염의 예로서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러시아의 마야크 재처리 공장 주면 지역 등이 있다.

 

방사능 오염은 표면 혹은 공기중에도 존재할 수 있다. 

*공중 오염 공기는 입자 형태의 방사성 동위원소에 의해 오염될 수 있는데, 이 경우는 흡입 시 특히 위험해진다. 적절한 공기 정화기나, 스스로 공기를 공급하는 방호복으로 호흡하여 위험을 경감시킬 수 있다. 보통은 반도체를 이용한 방사선 측정 감지기를 사용하여 수집된 오염물에 대한 분광 정보를 얻는다.

*체내 오염 음식물의 섭취나 공기의 흡입, 피부를 통한 흡수, 주사 등을 통하여 체낼 들어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을 다루는 직업에서는 개인용 보호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염된 동식물을 먹거나 오염된 물 또는 방사능에 노출된 동물에서 나온 젖을 마신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방사능 사고가 있으면 체내 피폭의 모든 잠재적 경로를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