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 2

따뜻한 커피 한잔.. 그리고 미세 플라스틱 덩어리..

종이컵을 사용하면 잘 썩지가 않아 환경이 오염이 되고... 저도 많이 들어본 말들입니다.. 사용하면 환경이 오염된다. 쓰레기가 넘쳐난다. 잘 썩지 않는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되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궁금증을 풀어줄 기사가 떴습니다. 인도 카라그루프 공과대학에서 환경 공학을 연구하는 수다 고엘(Sudha Goel) 교수 연구팀이 종이컵에 대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 실험을 위해 시판되고 있는 일회용 종이컵 5종류를 수집했고 이 중 4종은 고밀도 폴리 에틸렌 계열의 플라스틱 필름으로 안쪽이 코팅돼 있었다고 합니다. 일회용 종이컵에 뜨거운 커피나 차를 담으면 대량의 미세 플라스틱이 음료에 녹아내리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일 테이크 아웃해서 종이컵으로 커피를 마신다면..

환경이야기 2020.12.23

수질오염-해양쓰레기

해양쓰레기는 바다의 표면과 바닷속에 존재하는 쓰레기다. 인간이 만들어 낸 쓰레기가 고의 또는 과실로 강이나 운하 등 물길을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기도 하고, 해양 투기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물에 뜨는 쓰레기는 조류를 타고 해변에 쓸려와 쌓이는데, 이을 따로 해안 쓰레기라 부르기도 한다. 바다 한가운데 쓰레기 섬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플라스틱 해양쓰레기는 매년 수백만톤씩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바다에 버려진 밧줄, 그물, 비닐봉지들은 얽힘과 삼킴을 통해 해양생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바다에 들어온 플라스틱은 강한 자외선과 파도에 마모되고 쪼개지면서 점점 작은 플라스틱 입자가 된다. 입자가 작아지면서 얽힘의 피해는 줄어드나, 삼킴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생물종이 고래, 바다거북, 조류 등 대형 해양생..

환경이야기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