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경제생활과 뉴스

태권도장 관장님들의 호소..

gogokooki 2021. 1. 2. 06:48
320x100

 

새해 첫인사네요

먼저 올해도 건강하시라고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같은 때엔 건강이 최고입니다.

특히 겨울 한파에 날씨까지 추워서

감기까지 걸릴까 봐 걱정입니다.

다들 건강 챙기시길 바라면서..

뉴스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오늘 아침 뉴스를 읽다 보니 

태권도장에 관한 뉴스가 보였습니다.

 

지난번에 학원들에 관한 뉴스가 보였었지만

그때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던 그 이야기가 이번에 더 눈길이 간 이유는 

실내 체육시설을 하고 계신 분이 제 주변에 계시기 때문이었나 봅니다.

수도권 태권도장 관장들은 새해 첫날인 1일

청와대와 국회·더불어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권도장의 특성에 맞는

"제대로 된 방역지침을 마련해 생존권을 보장하라"

요청했다고 합니다.

 

 프로농구, 배구 등은 마스크도 쓰지 않고 몸싸움을 하며

경기하도록 허용하면서

태권도장에서는 마스크도 쓰고 거리를 유지하며 몸싸움도 하지 않는데

집합 금지할 이유가 있느냐
이어 “이달 4일부터는 2.5단계에서도 밤 9시까지는

운동을 하게 해 달라”며

10명 이내라도 좋으니 최소한의 움직임을 보장해 달라”라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당장 3단계로 올려서라도 빨리 코로나 사태를 끝내 달라”며

실내체육시설 300만 원 지원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한데

살 방법을 명확히 알려 달라”라고

호소했다.

손성도 연합회장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전국 태권도장의 15% 정도가 폐업했고,

이 중 상당수가 수도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태권도 지도자들이 일용직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 만큼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

.

이런 기지회견이나 움직임들은 생존권 문제가 제일 큽니다.

구체적인 대책이 안 나오고 시간만 가는 상황에서  

생존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로 인한 움직임들에게서 절박함이 느껴지는 건 당연한 일입 겁니다.

옆에 실내 체육 업을 하고 있는 지인을 보면서 느꼈던 생존문제를 

이분들이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고 또 안타까웠습니다.

 

"농구·배구는 하면서 태권도는 왜 금지"… 관장들 호소

태권도장 관장들  “한 달째 집합 금지… 차라리 3단계로 올려라

전국 태권도장 관장들 "태권도장 15% 폐업… 지원금 턱없이 부족해"

태권도장 관장들 회견…“4일부터 밤 9시까지 문 열게 해달라

"마스크 쓰는데 왜 문 닫아야 하나"… 태권도 관장들의 호소

 

오늘 아침에 읽은 뉴스 제목들입니다.

수많은 뉴스에서 살아남으려 꽤 자극적인 말들을 골라

제목으로 선정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용은 결국 같았습니다.

저는 이분들의 말이 이렇게 들렸습니다.

`생존권의 문제' , `도와주세요'

다른 어떤 말보다  이 말들이 이 분들을 대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다른 사업장분들 직장인 분들, 대한민국 전 국민 중에

힘들지 않은 분들이 몇이나 있겠습니까만은

특히 이분들이 이렇게나 제게 와 닿았던 건

도와달라고 절박하게 손 내밀었던 

제 지인분과 겹쳐 보였기 때문 일 수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힘들 수 있다는 마음으로

모두들 조금만 더 힘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