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는 바다의 표면과 바닷속에 존재하는 쓰레기다. 인간이 만들어 낸 쓰레기가 고의 또는 과실로 강이나 운하 등 물길을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기도 하고, 해양 투기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물에 뜨는 쓰레기는 조류를 타고 해변에 쓸려와 쌓이는데, 이을 따로 해안 쓰레기라 부르기도 한다. 바다 한가운데 쓰레기 섬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플라스틱 해양쓰레기는 매년 수백만톤씩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바다에 버려진 밧줄, 그물, 비닐봉지들은 얽힘과 삼킴을 통해 해양생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바다에 들어온 플라스틱은 강한 자외선과 파도에 마모되고 쪼개지면서 점점 작은 플라스틱 입자가 된다. 입자가 작아지면서 얽힘의 피해는 줄어드나, 삼킴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생물종이 고래, 바다거북, 조류 등 대형 해양생..